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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023.06.15) "살해 후 자살 그만" 발달장애인 부모 600명 오체투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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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창원시지회 작성일23-06-19 18:00 조회455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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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달장애 자녀의 부모 600여 명이 2시간 동안 1km를 기었다. 자녀를 살해하고 자신은 자살하는 참사를 멈춰달라고 윤석열 정부에 요구하기 위해서다.

바람이 세차게 불고 하늘이 부글부글하더니 잠시 비가 왔다. 한 발달장애 자녀는 오체투지를 준비 중인 엄마에게 비 온다고 걱정스럽다는 투로 말했다. 엄마는 “괜찮아. 우리 딸도 엄마도 잘 살기 위해서 하는 거야. 딸, 걱정하지 마”라고 대답했다. 비는 조금 오고 그쳤지만 이내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. 축축한 아스팔트 위에 엎드리면 바로 옆 도로를 지나가는 자동차 열기가 훅 끼쳐왔다.

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의 목탁 소리에 맞춰 온몸을 바닥에 붙였다가 일어나는 일은 1분당 평균 3회 정도 반복됐다. 600명 부모는 2시간 30분 동안 약 450회를 엎드렸다 일어서길 반복했다. “이거 생각보다 힘드네”, “아이고, 죽겠다” 하기도 했지만 600명 모두 한 명도 낙오하지 않고 완주했다.

출처 : 비마이너(https://www.beminor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508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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